가을여행 -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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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시절부터 경주 불국사를 참 많이 갔네요.

갔을 때는 석가탑 다보탑 백운교 청운교 등 문화재만 보게 되거나

봄에 주차장쪽 공원에 꽃구경만 했었던 듯 합니다.


오로지 불국사의 가을만 보고 온 것은 처음인 듯 합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국민학교 동창 여자친구들에게 감사를.....





후문 입구에 단풍나무길이



아줌마들 신났음.



당당하게 들어가다가 입장권 내라는 소리에 입장권 구매후 재입장



노랗거나 빨갛거나



어떻게 천년도 더 오래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었을까요?



불국사는 언제가도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붉은 색은 초록위로 번져갑니다.



무엇이 가을의 색이라 말할 수 없는 듯 합니다.



사찰과 단풍을 즐기는 사람들



불국사의 기와에는 붉은 단풍이 쌓이고




불국사의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나뭇잎이 가을이 흘러 가고 있습니다.



어둠이 깊어 가듯 가을 또한 깊어만 갑니다.


이제야 가을이란 계절을 알게 되었는데

벌써 이별의 시간이 다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