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 금성산성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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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꼭 가보라고 추천 받은 곳이 금성산성입니다.


숙소가 잇는 메타프로방스지역에서 비교적 거리가 가까워 담양여행 이틀째 새벽에 금성산성으로 향하였습니다.


살살 걸어서 30분이면 간다는 말에 솔깃하여 무작정 산성을 향하여 올라갔습니다.



4월중순이었지만 산에는 아직 산벚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금성산성 가는 길에 바라본 담양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금성산성의 입구인 보국문이 보입니다.


금성산성은 해발 603미터의 산성산을 주봉으로 하여 북동쪽 시루봉과 남서족 노적봉, 서쪽 철마봉등으로 이어진 가파른 능선과 깍아지른 암벽을 이용하여 골짜기를 포함하여 쌓은 포곡식 산성입니다.


13세기 중엽 고려말에 처음 쌓았으며 태종 10년에 고쳐 쌓았으나, 세종 16년에 폐기되었다가  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다시 수축하여 사용된 이래 광해군 그리고 효종 때 수리와 개축을 거듭하면서 1895년까지 사용되었다 합니다.





외적이 쳐들어 왔을 때 주변의 여러 고을 사람들과 군인들이 식량과 생활도구 등을 챙겨 산성안으로 들어가 적들이 물러갈 때까지 주둔하면서 방어하는 입보산성입니다.


산성의 전체 길이는 7,345 m로, 외성 6,468 m, 내성 859 m 이며 이중 150터는 외성과 성벽이 겹친다 합니다.


장성의 입암산성, 무주의 적상산성과 더불의 호남의 3대 산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드라마 선덕여왕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합니다.





보국문의 아래쪽으로 들어 오면 지금 사진찍는 위치에 있게 됩니다.




보국문에서 바라본 담양의 아침풍경





저 위에 또 누각이 하나 보입니다.






성의 안쪽에서 보국문을 바라 보았습니다.





성벽을 따라 좀 더 동쪽으로 올라가면서 보국문을 담아 보았습니다.






보국문에서 100여미터(보다는 조금 더 된 듯) 걸어 올라가니 충용문이 보입니다.





충용문의 성벽으로 바라본 보국문 





충용문의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직도 산벚꽃이 피어서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충용문에서 바라본 보국문








가파른 절벽을 따라 지어진 성벽





금성산성의 보국문과 충용문만 둘러보고 내려 오는 길에 다시 보국문을 담았습니다.


일정에 쫓기지 않았으면 좀더 금성산성의 구석구석을 보았으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가을날 단풍이 절정일 때 다시 한번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