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일원에서 펼쳐진 2017 부산항축제
그 전야제 행사로 북항일대에서 불꽃놀이가 20여분간 있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초량동 이바구길 168계단에 있는 공감 까페에서 불꽃놀이를 보았습니다.
까페의 한쪽에 있는 문을 열고 카메라를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그 전에는 막걸리와 맥주를 마시며 축제에 동참을 했습니다.
불꽃이 화려하게 올라가 터졌습니다.
그러나 작년에는 다리의 중앙부와 우측에 보이는 토요코인 호텔 사이에서 불꽃이 올라가 터졌는데
올해는 완전 우측에서 불꽃이 올라왔습니다.
이미 이 곳에서 찍어야 했기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해상에서 올라오는 불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20분간 화려한 불꽃놀이는 언제나 눈을 즐겁게 합니다.
Nikon D7200으로 5초 간격으로 타임랩스를 담았습니다.
카메라가 두대라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불꽃놀이를 찍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불꽃이 어디에서 최대 어느정도 높이로 터지는가를 미리 알고 있으면 더 이쁘게 찍을 수 있을텐데라는 것입니다.
가을에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에서는 더 멋지고 화려한 불꽃을 담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2016년 부산항축제 불꽃놀이 사진입니다.
경기가 나빠져서 그런건지 문화융성에 실패해서 그런건지 작년에 비하면 올해 불꽃은 너무 검소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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