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청각장애우들의 배움터인 부산 망미동 배화학교의 벚꽃 개화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이날로부터 5일이 지난 3월8일배화학교를 한 번 더 찾았습니다.
배화학교의 벚꽃은 부산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벚꽃이라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벚꽃으로 정정하겠습니다.
좌측의 벚나무는 완전 개화하였고 우측의 벚나무도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사진가들께서 꽃과 새를 잡는 중이었습니다.
배화학교안 나무에 있는 이름모를 새 한마리부터.
벚꽃놀이의 주인공 동박새가 직박구리의 삼엄한 감시에도 아랑곳 않고 꽃과 꿀을 즐기고 있습니다.
활짝 핀 벚꽃과 동박새
800mm 샷입니다.
앵그리버드같은 모양으로 한 컷.
앞으로 2주정도 있으면 일반 벚꽃들이 피어나 모든이들이 즐기기 시작할 듯합니다.
아마 그때 배화학교의 꽃은 이미 엔딩이 되었을겁니다.
한발 빠른 벚꽃놀이를 위해 배화학교로 주말나들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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