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첫 일출 - 일광해수욕장

 ★ 필독! 저작권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Copyright Notice)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양력 1월 1일에 보였던 그 많던 해돋이 관람객들도 설날 아침인 정유년 정월 초하루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아침에 명절 차례를 지내야 하는 지라 멀리는 움직이지 못하고 30분내로 귀가할 수 있는 일광해수욕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지금 이 시기부터 일광해수욕장의 북쪽포구인 이천리 포구의 방파제에서 등대를 걸고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태양이 더 남족에서 뜨면 촬영포인트 앞에 또 다른 방파제가 가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름이 되면 일광해수욕장 해변에서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일출의 타임랩스영상을 보여 드립니다.







이천리 포구 방파제에서 바라본 여명

우측이 일광해수욕장 남쪽인 학리포구입니다.


여명 촬영후 1.5배 크롭바디인 D7200에 70-200렌즈로 타임랩스를 담았습니다. (타임랩스는 200mm화각으로 담았으니 환산 300mm입니다.)

D750에는 500 mm와 x2.0 teleconverter를 달아 1000mm화각으로 담았습니다.


타임랩스는 삼각대에 거치하여 담았고, 초망원 사진은 손으로 들고 필요한 장면을 골라서(물론 해 뜰 때 골라서 담을 수 없긴 합니다.) 담았습니다.



저 멀리 수평선에 태양이 떠오르는 것이 살짝 보입니다.





수평선의 태양이 좀 더 뚜렷해집니다.





저 멀리에 있는 등대와 갯바위 사이 해변으로도 태양을 담아 보았습니다.





전형적인 오메가 일출을 보여 줍니다.























태양이 수평선의 반영과 이별을 하는 순간입니다.









태양은 바다에 작아지는 반영을 남기고 하늘로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하늘 높이 올라 바다에 따뜻한 기운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정유년 정월 초하루 태양의 기운을 받아 행복하고 희망찬 올 한해가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