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이른 아침에 일어나게 되면 제일 먼저 보는 것이 기상청에 있는 위성사진입니다.
이 날은 동해안쪽으로 구름이 살짝 있었습니다.
심장은 다대포로 가라 하고, 이성은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라 하는데,
핸들을 잡은 손은 저를 송정해수욕장으로 데려가더군요.
죽도공원 옆 바위 틈새로 일출을 담을 수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 해안에 지어진 뜬금없는 사각 콘크리트 건물 때문에
11월 초 그리고 2월초 잠간의 기간동안에만 그 사이로 태양을 담습니다.
이 날은 그냥 송정해수욕장의 일출을 담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우선 일출 장면을 담은 타임랩스 동영상입니다.
여명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수평선위의 낮은 구름, 일출을 담으려는 사진가들의 모습입니다.
저 태양을 공원과 암초사이에 넣으면 좌측에 보이지 않는 사각 콘크리트 건물이 화각 중심에 잡혀 버리게 됩니다.
아래 사진들은 1000미리 화각으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수평선위 낮은 구름을 뚫고 태양이 올라옵니다.
이 날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오메가 일출을 볼 수 있었다 합니다.
태양을 싣고 항해하는 선박
송정해수욕장의 아침을 즐기는 시민들
강아지도 주인과 함께
태양을 바라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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