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 그리고 연꽃 - 삼락생태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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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가 내리던 주말 삼락생태공원 연지로 갔습니다.

매년 항상 갔는데 여러가지 일이 있아 이번에는 조금 늦게 가게 되었습니다.

잔뜩 흐렸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삼락생태공원으로 출발합니다.



공원에 도착하니 약간의 부슬비가 내리지만 우산을 쓰거나 쓰지 않거나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다시 차로가서 우산을 들고오긴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연꽃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꽃봉오리에서부터 활짝피었다가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은 연까지 한번에 다 보입니다.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연꽃을 담으시는 시민



산책을 나온 가족들도 있군요.



몇몇 분들은 비를 피해 정자에서 쉬고 계시기도 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천천히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를 돌아 봤습니다.

연꽃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촉촉하게 보이는 물방울이 꽃잎과 어울립니다.







물방울이 맺혀 있는 연꽃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쉬엄쉬엄 사진을 찍는데 갑작스런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릴 때만 담을 수 있는  사진을 위해 부지런히 피사체를 찾아 움직여 봤습니다.



물방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연잎이 물을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꽃잎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수련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네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정자로 들어가서 비를 피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정자에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폭우에도 불구하고 연을 담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정자에서 빗방울을 담아 보았습니다.


비가 다소 잦아들어서 나머지 사진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찬찬히 감상하세요.






















꽃잎이 떨어져 웬지 모를 아련함을 줍니다.


비가 와서 색다르고 더 좋았던 연꽃 출사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