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자갈치 꼼장어 - 주야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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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지인들과 간단한 저녁과 함께 소주를 한잔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부산에 꼼장어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자갈치시장, 부전시장, 온천장 그리고 동래시장골목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자갈치꼼장어가 제일 유명합니다.


원래 자갈치 꼼장어는 자갈치시장 끝에서 충무동쪽으로 가다보면 포장마차처럼 줄지어 서있는 집들이지요. 

학창시정 알루미늄 호일에 꼼장어와 양파에 고추장 양념만으로도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그리고 자갈치공판장 앞에 있는 제일꼼장어가 아마 유명할건데 그 옆에 있는 주야상회(주야꼼장어)로 들어갔습니다.


자갈치시장 초재골목에 있는 대한슈퍼 아주머니께서 강추를 하셔서 한번 가 보았습니다.



평일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

가게가 작아서 주말에는 자리가 없다더군요.



메뉴판입니다.

싼것도 아니고 비싼것도 아니고 딱 자갈치시장 꼼장어랑 조개구이 가격이군요.



처음 나오는 피꼬막입니다.

아주 큼직한 꼬막이 양념에 잘 어울어져 입맛을 돋굽니다.



메뉴를 주문하기전에 나오는 홍합조개탕입니다.

평일에만 나온다 하네요.

시원한 국물에 소주 한잔 하면 크~~~~~~



저희는 여섯명(남5 여1)이라 중간사이즈 두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살아 꿈틀거리는 싱싱한 자갈치꼼장어가 야채와 양념장사이에서 꼬물거리고 있네요.



한국생활 50년째이신 동남아 모 부족 족장님께서 양념꼼장어를 폰에 담고 계시네요.



양념과 야채에 잘 어우러져 조리된 양념꼼장어의 비쥬얼입니다.


꾸울꺽~~



부산싸나이는 부산쏘주. 씨원블루!

동남아 족장님도 씨원블루!



쏘맥 한잔!

우리의 아름다운 청춘을 위하여!

건배!



윤기가 반질반질 흐르는 꽁장어


다음은 한국생활 50년차인 동남아 족장님께서 가르쳐주신 양념꼼장어를 맛있게 쌈싸먹는 법입니다.



깻잎의 뒷면에 꼼장어 한점을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쌈장에 찍은 생마늘 한조각



꼼장어와 함께 익은 다마네기 아니 양파 한조각 을 올려 놓고



깻잎으로 완전히 싸서



한번에 입으로 넣어 맛있게 씹어 드시면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는 맛있는 꼼장어깻잎 쌈이 됩니다.



꼼장어를 다 먹고 난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줍니다.



숟가락 한가득 떠서 한입에 아앙~하고 드시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나왔던 홍합조개탕국물 남은것에 수제비를 넣어서 마무리 입가심을 하면

주야꼼장어 풀코스 완성입니다.


특유의 식감이 일품인 꼼장어 드시러 자갈치 주야상회 강추입니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시면 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주말에는 나오지 않는 서비스 메뉴와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