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러가라. - 돼지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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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낮에는 더위가 느껴지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럴 때는 그늘에서 한숨 자야 하지만, 그 대신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먹으러 나서봅니다.




부산 동래 수안동 오래된 아파트 단지 한켠에 자리잡은 조그만 가게인 돼지팥빙수를 찾아갔습니다.




팥빙수 메뉴는 네 종류지만 저는 오로지 값싼 오리지날로...



팥빙수 기다리는 동안 잠깐 둘러보았는데 추억 돋게 하는 물건들이 몇가지 눈에 띕니다.












이거 튕겨보신 분은 최소 40대




기다리던 돼지팥빙수가 나왔습니다.





착한 학생은 시키는대로 섞지않고 떠서 먹습니다.





팥을 리필해서 다시 먹기 시작합니다.


맛있습니다.


그냥 어릴때 먹었던 완전 얼음 팥빙수가 아닌 우유빙수이지만 추억을 되새기기 충분한 맛과 시간이었습니다.




팥빙수를 먹고 나오는 길에 길냥이 두마리가 차 밑에 있어서 닭가슴살로 모델료를 지불하고 사진 몇 커트 담아봅니다.



잘생김!!!



참 돼지팥빙수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화장실이 좀 그렇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더 많은 불편을 느낄 가능성이 많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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