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년 1월1일 송정포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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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나가면 사람에 치여서 일출을 포기하고 지냈는데

올해는 가까운 지인들이랑 송년 겸 신년 파티를 바닷가에서 하게 되어 올해 첫 일출을 담게 되었네요.


기억을 되돌려 보니 1993년 경주 토함산에서 동해 일출을 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1월1일 일출이었군요.




1993년 1월 1일 경주 토함산에서



늘 담고싶었던 송정포구로 가 보았습니다.

부산의 일출 명소중 오메가 일출을 담지 못한 몇군데 중 하나입니다.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씩 와서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등대 난간 방파제에 보다 많은 분들이 와서 자리를 잡고



송정포구에는 해를 맞이하는 인파로 빽빽~~



수평선에 낮게 드리운 가스층때문에 오메가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 보면 한해를 기원해 봅니다.



폰으로 열심히 햇님을 담고 계시는 젊고 이쁜 처자도 찍어봅니다.

(이분 사진 갖고 싶다 했는데 비밀댓글로 메일 주소 알려드리면 보내 드립니다.)



일출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의경 젊은이들수고가 많네!


저는 근처에서 두 시간 더 놀고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이 날은 부산의 바닷가는 다 이렇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RX100 MK4로 타임랩스 담아봅니다.


햇님 구경할 곳이 천지 삐까린데

 송정해수욕장 가면 죽도공원옆으로 더 이쁘게 떠오르는 햇님을 볼건데 

카메라 놓여 있으니 뭔가 있는가 싶어 제가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타임랩스 찍는 삼각대 옆에 아가씨보고 삼각대 조심하세요라고 하는 순간 발로 툭...  중간에 구도가 바뀝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재미난 2016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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