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부터 2월중순사이 거제도 홍포선착장에서는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날이 좋았던 주말에 무작정 홍포로 달려갔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일몰각 계산상 연화도 바로 옆으로 떨어지는 각이었습니다.
그런데 500미리로 보니 더 멀리 작은 섬들의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연화도 옆에 있는 섬사이로 담기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섬과 섬사이로 해가 떨어집니다.
저 섬들만 없었어도 완벽한 오메가 일몰이지만
이때가 아니면 또 이렇게 담아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해 봅니다.
태양이 섬을 안고 바다로 떨어집니다.
해지는데 작은배 한척이 지나갑니다.
태양은 섬사이로 사라져 갑니다.
12월에 다시 가서 바다로 멋지게 떨어지는 태양을 다시 담아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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