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벚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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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피는 벚꽃인 배화학교 벚꽃을 포스팅한지가 2주가 되어갑니다.


지금 부산의 벚나무는 붉은 꽃망울들이 올라오고 있고, 일부 볕이 잘들고 바람이 없는 곳에는 꽃들이 화사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시작될 듯 합니다.


부산은 지역적 특성상 벚꽃들이 한번에 피지 않고 각 명소마다 며칠의 간격을 두고 피기 때문에 시간 조절을 하면 많은 곳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지난 몇년간 제가 가본 부산의 벚꽃 명소들을 골라 올립니다. (일부는 유리동물원(mena.tistory.com)님한테 뚱치온 사진으로 소개)


남천동 삼익아파트


아마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군락지일 듯 합니다.

이제 재개발이 결정되어 이곳의 벚나무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저도 올해는 꼭 가 볼 생각입니다.

사진은 유리동물원님 것입니다.



온천천시민공원


온천천은 동래와 연제구사이의 개천으로 계속 흘러 수영강에 합류하여 바다로 흘러갑니다.

고수부지의 산책로를 따라 편안하게 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벚나무는 물론 유채와 다른 꽃들도 함께 볼 수 있고

까페거리도 조성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늦은 저녁에도 벚꽃을 즐실 수가 있습니다.


토곡 한양아파트


이곳은 온천천의 끝에 있습니다. 온천천 산책로를 따라 꽃놀이를 하고 아파트에 들어서면 또다른 분위기의 벚꽃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구포 낙동강 둑길




부경대학교


우리나라에서 벚곷이 아름다운 캠퍼스중 하나이지요.

날이 좋으면 꽃놀이도 하고 저녁에는 광안대교 야경도 동시에 담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대신동


유리동물원님의 사진입니다.




달맞이 고개


 벚꽃 터널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수영천 상류


회동수원지로 물이 유입되는 수영천 상류지역이며 인근에 스포원파크가 있어 가족 나들이들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노포나들목옆의 도로를 따라 벚꽃을 볼 수 있으며

근처에 홍법사가 있어 불상과 함께 벚꽃을 볼수 있기도 합니다.


도로에는 인도가 따로 없어 벚꽃을 즐길 때는 안전에 유의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황령산 그리고 물만골


황령산의 도로를 따라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영구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좀 더 일찍 펴서 일찍 지고 연제구쪽의 높은지역은 그보다도 더 늦게 핍니다.


그리고 황령산 정상에 오르면 진달래와 함께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황령산자락 아래에 있는 물만골 마을의 이색적인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황령산 정상에서 담은 물만골과 연제구의 모습입니다,

도시속의 섬처럼 보입니다.







야경사진입니다.














반여동 왕자맨션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에 올라가는 원동나들목 입구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벚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은 아니지만 우연히 지나가다가 사진을 몇 컷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영도중학교 벚꽃길


학교를 오가는 언덕길의 벚꽃이 축대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영도지역 거의 모든 고개길이 벚꽃터널이 되어 있어 영도 산복도로 드라이브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만덕고개길


이곳은 제 1만덕터널 옆으로 올가가면 있는 고개길입니다.


트래킹을 하여도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제가 올린 곳 이외에도 더 많은 곳이 있습니다.


저도 올해는 보다 더 많은 곳을 찾아 가 보려 합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활짝 펴고 본격적인 봄나들이를 하시기 바랍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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