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원목 캣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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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를 하나 장만하려 하니 맘에 드는 건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조금 꾸미면 십여만원이 훌쩍 넘어가고 모양 이쁜 원목은 기십만원이 넘습니다.


검색을 하다 고무나무로 만든 베트남산 캣타워를 주문하였습니다.

배송비 포함 72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주문을 회사로 하였더니 그 무게와 길이때문에 대각선으로 차에 실고 

집에 와서 유리동물원님에게 SOS를 청하였습니다.

혼자서 무리해서 들고 올라가다가 쓰러질지도 몰라.
역시 젊음은 좋은 것입니다. 유리동물원님이 혼자서 4층까지 계단으로 성큼 성큼.




박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베로



어미 나로도 이게 뭐냐옹?



기둥, 지지대 그리고 선반을 확인하였습니다.

베트남산 저가품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고 마무리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하단 지지대를 먼저 붙인 후 한층 한층 선반을 고정해 나갑니다.

가구의 무게가 있기때문에 혼자서 했으면 작업하다가 신경질내고 포기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라! 이게 뭐냐옹?

근데 옆태가 찍히다니. 내 배 어쩔?



이렇게 완성된 캣타워를 고양이방에 있는 책장과 벽에 붙인 후

쿠션을 올려 놓았습니다.

모자는캣타워에 사이좋게 앉아 있고

턱시도는 처음 입양할 때 장만한 미니 캣타워와 캣캐이브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스물세마리 단체 생활 하던 녀석들이 제 집으로 와서 나름 호강합니다.


미니 캣타워에 있는 박스(Box, 우리말 함 )는 입양을 보내기 전 임시로 제가 델고 있기로 했습니다.

오자마자 형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저를 졸졸 쫓아 다니는 개냥이입니다.

이전에 있던 시나몬트리에서는 강아지들과도 잘 지내더군요,

처음 집사가 되고자 하시는 분에게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고, 둘째나 세째 생각하시는 분들께도 권할 수 있는 아이입니다.

10개월 남자아이이며 중성화 수술 완료하였고 기초검진상 건강하며 항체 형성이 완료된 아이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비밀댓글로 의사 표시해 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가능하면 부산지역이나 인근지역이면 좋겠습니다. 원거리일경우는 직접 오실 수 있는 분)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