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종이박스와 티셔츠를 이용하여 cat cave를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괜히 따라하고 싶더군요.
궁금하신 분은 이 링크로.
https://www.facebook.com/365habercomtr/videos/1764125717152215/
가끔씩 가서 양꼬치앤 칭따오를 먹는 동래 수안동 "미담양꼬치"에서 연태고량주 빈박스를 얻어 왔습니다.
고등학교 동문회 체육대회에서 받은 블랙야크 셔츠인데 안입게 되더군요.
회장님 및 동문여러분 죄송합니다.
베로 " 이게 뭐냥?"
입구가 될 부분을 자릅니다.
박스에 있는 종이들은 쿠션을 주기위해 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깔았습니다.
자른 앞면을 그 위에 깔고
이런 모양이 되지요.
"베로야 아직 아니야!"
셔츠를 상자위로 씌웁니다.
남은 부분은 돌돌 말아서 묶고
소매부분은
뒤집어 안으로 밀어 넣어버립니다.
나로가 관심을 갖는군요.
이렇게 완성
첫 손님은 베로입니다.
제 컴터 책상밑에다 놨습니다.
전기줄이랑 연결선들 때문에 이 녀석들이 다니면서 선을 건들어 놔서 이렇게 놓으면 여기서 쉴거라 생각을 하면서
첫 손님은 이렇게 다소곳이 주무시네요.
반응이 좋으면 하나 정도 더 만들어서 집안 구석에 나둬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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