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을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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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다가 수란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먹으면 단백질 보충도 되고 수분섭취도 될 듯 해서 수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계란 두개



펄펄 끓는 물을 숫가락으로 회오리를 만들어 계란 두 개를 집어 넣어



수란을 완성하였습니다.

아 맛있겠다. 제가 먹을까 하다가 꾹 참고 냥이들에게 주었습니다.



접시에 올리고 노란자를 터뜨려 주니 나로가 먼저 와서 맛을 보더군요.

몇번 맛보고는 냉큼 뒤돌아 가 버립니다.



닭가슴살을 섞어 주었습니다.  둘이 같이 먹습니다.

그러나, 몇 번 맛을 보더니 뒤돌아 가 버립니다.


별로 맛이 없었나 봅니다.


 그리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계란 완숙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게 뭔 맛이냥?


결국 사료캔과 혼합함으로써 1박 2일동안 나로와 베로는 수란을 다 먹었습니다.


계란 흰자에 알러지가 있을 수 있어 고양이에게는 먹이지 말아야 할 것이란 걸 뒤늦게 알았지만,

난단백 알러지는 사람에게도 있을 수 있으며, 그 이후 지켜본 걸로 보아 나로와 베로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결론 : 계란만 먹으면 맛이 없어서 나로와 베로에게는 인기가 없었다.

통조림에 이성을 잃더라.

내가 수고해서 계란까지 먹일 필요는 없겠다.

시중에 파는  사료와 닭가슴살만 먹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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