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앞바다 일출 - 해양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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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제법 불어옵니다.

이 시기에 해양박물관에서 바라보는 바다 일출이 나름 괜찮다 하여 아침 일찍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을 향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해양박물관앞 수변공원을 아라마루라 하더군요.

아라(바다의 순우리말)와 마루 (최고, 정상)를 합친 말이라 합니다.


대충 아라마루 산책로 난간에 삼각대를 설치하여 5초간격으로 타임랩스를 돌리고, 카메라 하나는 손에 들고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멀리 밝게 동이 터 오르고 있습니다.

우측에 해양대학교가 위치한 조도가 보이고 좌측에는 용호동 SK아파트. 정면에는 오륙도와 그 뒤 방파제가 보입니다.

조도와 중앙 방파제 사이의 바다가 부산 북항으로 배가 들어오는 진입 항로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하늘의 구름이 붉게 물듭니다.

수평선에 있는 검고 두꺼운 구름이 살짝 아쉬움을 줍니다.



해양박물관의 유리벽에는 붉게 물든 구름이 반사되어 아름답게 보입니다.



어안렌즈로 바라본 부산항 앞바다의 아침풍경입니다.



태양이 구름속에 들어가 수평선으로는 빛내림이 하늘위에는 구름이 금빛으로 빛은 냅니다.


겨울이 되면 오륙도 섬중 육지에 가장가까운 솔섬을 기준으로 일출을 한 번 담아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멀리 오륙도와 오륙도 뒤편의 방파제가 보입니다.

일출 사진을 담는 입장에서 저 방파제가 아쉽지만 부산항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구조물이니 어쩔수가 없네요.



지난 7월 재취항한 부산-제주간 여객선이 부산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 크루즈 유람선은 해뜨기전부터 계속 저자리에..



두꺼운 구름속에서 강렬하게 빛이 내려옵니다.





해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또 다른 빛의 그림을 보여줍니다.



두꺼운 구름위로 태양이 솟아오르고 그 아래에는 여전히 빛이 바다로 갈라져 내려옵니다.



801장의 사진으로 타임랩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을 가서 일출도 보고 시원한 바다바람과 함께 산책을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