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공수마을의 길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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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송정해수욕장 입구 로터리에서 기장해안도로를 따라 조금만 가면 있는 조용하고 조그만 마을 공수마을.


행복하게 살고 있는 공수마을 길냥이들을 카메라 (RX100MK4)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놈이 그놈같은데 자세히 보니 다른 아이들이군요.


길냥이의 특성상 가까이 가면 도망을 가서 카메라에 담기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몇마리는 아주 쉬운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공수마을에 들어서면 좌측으로 카페 시나몬트리가 있고 우측에는 해변회집이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은 시나몬트리에 있는 길냥이들과 해변회집 주변 길냥이들이었습니다.


노란 고양이들의 어미인 로라를 포함해서 몇 마리를 더 봤지만 사진은 다음 기회에...





카페 시나몬트리의 길냥이들



공수마을 길냥이들의 대장 - 루이


공수마을안의 새끼 고양이의 상당수가 이 녀석의아기들이라 하더군요.





카리스마 작렬


로라


대장 루이의 아내였기도 했고 꼬잘이 형제의 어미입니다.

꼬잘이 형제에게 카페 시나몬트리 테라스를 넘겨주고는 가끔씩 먹이를 얻어 먹으러 옵니다.

워낙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라 사람 가까이에는 잘 오지 않습니다. 


어렵게 두 컷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넉살이


사람에게나 다른 길냥이들과 잘 어울리는 넉살 좋은 녀석입니다.

너무 넉살좋고 착해서 시나몬트리 사장님과 동거를 하게 되면서 길냥이에서 카페냥이로 신분상승.





 나이키 


입근처 무늬가 나이키 문양같다고 시나몬트리 사장님께서 붙인 이름.







순둥이


심술궂게 생겨도 아주 착하고 순한 녀석입니다.





꼬짤이 주니어


한마디로 이름이 없어요. 저거 아부지  꼬리가 짧아 꼬짤이라 불렀답니다.












막내 - 이름없음


바로 위 꼬잘이 쥬니어의 동생인 듯 합니다.

워낙 겁이 많아서 쳐다보기만 해도 줄행랑을 치기 때문에 사진에 담기 힘들었던 녀석입니다.

겁이 많고 소심해서 밥이나 제대로 얻어먹을지 걱정되는 아이입니다.


이 녀석을 찍기위해 200 mm 렌즈를 장착하였습니다.




입 좌측에 연한 갈색 점이 특징인 아이더군요.








계속 쳐다보고 렌즈를 들이미니까 짜른 꼬리를 흔들지도 못하면서 줄행랑



아주 멀리서 어렵게 잡고 크롭을 했습니다.



흰둥이


공수마을에 있는 고기집이 주무대인 녀석인데 시나몬트리에 밥 얻어먹으러 자주 온답니다.

귀가 어두워서 접근이 아주 쉬운 녀석입니다.






해변회집 주변의 길냥이들


이 곳 녀석들의 특징은 삼색고양이네요.

들어보니 삼색고양이는 암컷만 있다 합니다. 

일본에서는 수컷 삼색고양이를 배에 태우면 조난을 당하지 않는다 하여 귀히 여긴다 하네요.

삼색고양이는 염색체가 XXY라 카네요. 무려 3만분의 1로 태어난답니다.


몇마리 되는 거 같은데 세마리만 담았습니다.

이름은 모릅니다.



귀여운 삼색이


제가 조금 다가서니까 차 밑으로 도망가더군요.






카리스마 삼색이


귀여운 삼색이인줄 알고 찍었는데 사진을 보니 다른 녀석이었습니다.






연한 색의 삼색이


이녀석만 이리 생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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