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도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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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진 아침 일찍 강양항을 향해 차를 몰고 나섰습니다.

저희집에선 약 40여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강양항에서 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멸치어장의 작업배가 보이지 않아 명선교를 건너 진하해수욕장으로 넘어갔습니다.



갑작스러운 영하의 기온과 거선 해풍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서 삼각대를 놓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삼각대를 놓고 200미리로 타임랩스를 세팅하여 먼저 담아보았습니다.





 수평선에 아주 밝은 기운이 오르고 있습니다.



태양이 구름사이로 어렴풋이 보입니다.



수평선위의 구름때문에 뚜렷한 형상으로 보이질 않습니다.



비록 구름에 가렸어도 나름 오메가 일출을 보여줍니다.



일출과 함께 갈매기도 비행을 합니다.



구름이 아쉽지만 또 구름때문에 볼수 있는 빛의 갈라짐 또한 멋진 광경입니다.












2년전까지만 해도 명선도의 소나무 잎이 그럭저럭 봐줄만 했는데

작년부터 완전히 맛이 간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바닷가지만 습도가 0 인 차고 건조한 날씨라 물안개를 볼 수 없는 것도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2015년에 담은 물안개

그리고 명선도의 소나무의 잎들이 그나마 살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