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성에서 만난 오메가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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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부산의 바다를 찾았습니다.

어제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죽도공원 송월정 옆에서 떠 오르는 오메가 일출을 보았습니다.

원래의 생각은 오늘은 푸욱 자는거였는데

오늘 오후부터 날이 흐려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이번에 놓지면 한동안 볼 수 없을 거 같고

페이스북 댓글놀이하다가 모 작가님에게 뽐뿌질 한것도 있고

한반도 주면 구름도 없이 깨끗한 위성사진과 25 km의 시정을 확인한 관계로

아침 일찍 죽성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여유있게 도착하여 여명을 촬영하였습니다.

웬지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깨끗한 수평선이 보였습니다.



열심히 위치측정 앱을 확인하여 자리를 잡았으나 등대의 좌측에서 해가 뜨고 말았습니다.



부랴부랴 촬영위치를 옮겨 늦지 않은 시간에 오메가 일출을 영접하였습니다.






오여사님이 바다로부터 이별하기 직전이군요.



여사님이 여사가 되는순간.



바다와는 내일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이별을 하는 순간



높은 하늘로 향해 솟아오르는 태양을 향해 갈매기 한마리 날아갑니다.



한 겨울에 성당과 함께 일출을 담겠다 약속하고 출근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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