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도의 암초사이에서 떠오르는 오메가 일출을 담는 것도 하나의 장관이지만,

일출시 바다에서 모락모락 올라오는 물안개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예술이었습니다.

촬영지에 일찍 도착하게 되면 담는 여명은 일출 여행의 또 다른 맛입니다.

명선도 옆 바위사이에서 물안개가 모락모락 솟아오릅니다.

수평선의 낮은 구름으로 인해 오메가 일출은 없었지만,

 진하해수욕장 앞바다는 물안개의 춤사위가 벌어졌습니다.

바다 온천이 이런 모습일까요?

파도와 물안개를 헤치고 갈매기떼의 호위를 받으며 만선의 노래를 부릅니다.

아직도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작가님들.
앞에 저양반도 저를 찍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