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 오메가 - 기장 오랑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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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릉에서 생애 첫 오메가 월출을 본 경험으로

비록 만월은 아니지만 한번 더 찍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오랑대를 갔습니다.



이렇게까지 담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음력 16일 문무대왕릉)




용왕당 지붕과 함께 담겠다는 생각 하나로...


그러나 


역시 오메가 월출은 보름날 전후로 찍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월출전에 여유있게 가야 하고

미리 카메라 세팅을 마쳐 놓고

눈이 빠지게 달이 뜰 자리를 쳐다보고 있어야 합니다.

일출과는 달리 여명이 없어서 부지불식 중 붉은 기운이 솟아 오릅니다.


날씨와 시정이 좋아서 음력 18일이라도 나갔지만, 

달님이 짜부가 되어 있더군여.


차라리 반달이나 초승달 또는 그믐달이 더 멋졌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력 18일이라서 그런지 Full Moon에서 88% 정도라 한쪽이 찌그러져 보이는군요.



수평선과 이별의 순간



달님은 수평선과 이별을 하고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달빛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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