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여행 - 다대포 해수욕장 화손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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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이 깨끗한 이틀째 날도 일출을 담으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강양항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본의 아니게 늦잠을 자서 다대포로 급히 출발하였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의 화손대에 가면 모자섬 옆으로 뜨는 일출을 담을 수 있다 하여

이른 아침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다대포지역에서 일출은 처음 담는 것인데다가 아침에 출발하면서 급결정한 거라 어느 위치에서 멋지게 담을 수 있을지 확인을 못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몰운대입구로 갔습니다.


한참을 걸어가니 화손대 이정표가 보이더군요.


으~~  의외의 복병인  고개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편안하게 평지를 걸어가는 줄 알고 갔는데, 두 고개를 넘어가느라 이미 체력은 방전되었습니다.


군부대 해안초소에 자리잡고 카메라를 펼쳤습니다.


일출 타임랩스 먼저 보여 드립니다.




처음 가는 장소라 화각을 잘 몰라 모자섬보다는 많이 떨어져서 일출을 담게 되었습니다.



저 멀리 외항의 선박사이로 태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메가 형상이 만들어 지는 이때에 화물선 한척이 태양을 가로질러 지나가려 합니다.







오메가형상을 한참 만드는 중 화물선이 태양을 가로막습니다.







이 그림도 좋아보이긴 합니다.













배가 지나간 후 완벽한 오메가 형태의 일출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태양은 수평선을 떠나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다시 고개를 두개 넘고 주차장으로 돌아와 주차장 앞 슈퍼에서 천원짜리 커피 한잔 시켜먹고 돌아왔습니다.

산타는 시간을 계산 못해서 30분 지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화손대는 출근을 해야하는 날에는 가면 안된다는 결론이...


동지 언저리에는 모자섬에 바짝 붙여 담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음 동지 근처 화손대 재방문을 다짐합니다. (평일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