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항 및 천마산 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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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낮부터 부산의 해안가 전역에 해무가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며칠전 영도 봉래산의 환상적인 해무를 보았던 터라 내심 기대를 하며 1시간 일찍 조기퇴근을 하였습니다.


해운대 일대의 해무가 너무 짙어져서 포기한다는 말을 듣고

남포동쪽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시나몬트리 사장님께 연락하여 해무 상황을 알려 달라 하니 보내준 사진입니다.

이 시간 영도는 완전 실종상태라 하였습니다.


부랴부랴 차를 몰고 도착하여 

전망이 확트인 신축건물에 올라갈까 하다가 시나몬트리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시나몬트리



바로위의 사진과 동일사진입니다.

붉은 원안에 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짙은 해무로 인하여 남항일대와 천마산은 보이지 않습니다.



방향을 바꿔 용두산 공원을 보니 부산타워가 실종되고 없군요.



촬영을 할까말까 고민하는데 옆건물 2층 파이프타고 길고양이 한마리가 걸어가고 있는 것을 500mm로 담아 보았습니다.


어차피 삼각대는 설치했고,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거라 천마산 방향으로 렌즈를 향하여 인터벌 촬영을 걸어 놓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식사하고 온 사이 600여장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촬영초기 천마산의 능선이 희미하게 보이고 남항일대는 짙은 해무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해무가 옅어지면서 남항일대와 남부민동이 보입니다.

해무는 천마산 능선을 타고 흐르고 있습니다.



해무가 정상일부에만 걸쳐져 있군요.



날은 점점 어두워 가고 해무는 중간중간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라리광장, 자갈치시장 그리고 천마산 아래 남부민동에 하나둘 불이 들어오고 천마산 해무는 거의 사라지고 없습니다.



인터벌 촬영을 한 사진을 모아서 타임랩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잛은 동영상 즐감하세요.



오늘의 촬영 포인트인 게스트하우스 시나몬트리의 지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