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 그리고 전나무숲길로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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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온 대관령.

한번은  꼭 걸어봐야 할 아름다운 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월정사 전나무숲길


사찰의 입구인 일주문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주차장은 그 반대편이라 차를 주차해두고 월정사로 들어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월정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개천.

가을에 다시 한번 더 오고싶은 풍경입니다.



길게 쭉쭉 뻗은 전나무사이로 길이 있습니다.

저 길의 끝에는 월정사의 일주문이 있지요.



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는 사람들.



오랜 세월동안 곧게 뻗어 자라 위안을 주는 전나무들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연인이랑 걸으면 좋은 길입니다.


저 끝에 보이는 곳은 성황각입니다.

불교신앙이 민간신앙을 품어 안은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전나무숲길 사이, 사람과 사람사이로 겁없이 뛰어 다니는 다람쥐



사진을 찍다보니 제 발앞까지 쪼로로~~~


다람쥐가 아니라 개람쥐인가?



자식 이쁜 것은 알아가지고....


전나무숲길 산책을 마치고 천왕문을 통하여 월정사 경내로 들어가 봅니다.




월정사의 대웅전격인 적광전

그리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국보48호인 월정사찰각구층석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신 팔각구층석탑앞에는 탑을 향하여 오른쪽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공양을 드리는 모습을 한 석조보살좌상이 있습닏다. 
입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부처님을 바라보고 있는 이 보살상을 일명 약왕보살藥王菩薩이라고도 합니다.


보물139호인 진품은 성보박물관 내에 모셔져 있으며

지금 뒷모습이 보이는 것은 복제품입니다.

 






상원사 가는 길

오전에 하늘목장에서 체력을 소진한 저와 동행인들이 지쳐서  더 이상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 찬찬히 검색을 하니 상원사를 꼭 가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을 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전각을 적멸보궁이라 하더군요.


다음 강원도 여행때에는 상원사까지 꼬옥 가 보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모두 아름다울 것 같은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 - 다시 한번 더 가 볼 곳으로 리스트에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