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다리 - 최초의 연육교, 유일의 도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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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우리나라 최초의 연육교이면서 선박이 지나갈때 다리가 올라가는 도개교 였으나

 1966년 도개장비의 노후와 영도지역으로의 상수도관 설치로 더이상 도개하지 않다가

 2013년 지금의 다리로 확장공사후 11월부터 정오에 15분간 도개행사를 하다 지금은 오후 2시에 15분간 도개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남포동엘 갔다가 도개시간이 맞아 사진을 몇장 담아 봤습니다.



도개시간에 맞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유라리광장으로 모여들고 있군요.



토요일에는 도개행사전에 공연도 있습니다.

영도다리로 온 피난민 동상과 시민들의 모습이 부조화의 조화를 이루고 있군요.



이 분들은 지금 어디에 계실까요?

추억을 회상하고 계시는 시민들중 한분일 수도 있겠지요.



부산과 영도다리의 애환을 보여주는 어머니상입니다.





이전에 자갈치쪽에서 사진을 담아봐서 이날은 영도쪽에서 담기로 하고 다리위로 올라갔습니다.



영도다리 아래 유라리광장에는 벌써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여계십니다.





아마 도개하기 5분전인듯 합니다.

아직은 차량이 통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부터 안내방송과 함께 굳세어라 금순아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집니다.



정각 두시가 되어 차단봉과 철제 차단벽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차량은 일제서 정지하고 남포동쪽 차단봉 앞에는 관람객들이 가득 있군요.



차량 차단벽이 내려져 있고 아스팔트에 붙어 보이는 붉은색이 영도다리 도개부입니다.



서서히 다리가 올라갑니다.





영도다리가 정점에 올라가고 시민들은 도로에 나와 구경을 하고 사진을 담습니다.



도개된 영도다리사이로 보이는 남포동쪽 관람객들입니다.



영도에서 남포동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은 일제히 정차해 있고

몇몇 관광버스에서 관광객들이 내려와 도개행사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영도다리위와 유라리광장에 모인 관람객들



도개행사가 끝나고 차단봉과 차단벽이 올라가니 오토바이들이 제일 먼저 나가는군요.



차량들도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저 난간위로 초승달이 떴을 때 사진 한장 더 담아보기로....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영도다리에서 자갈치로 내려오는 계단.

피난민들이 이곳에서 가족들을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부산으로 왔겠지요.

그러나 만나지 못하고 아직도 서로 그리워하고 있는 분들도 있을듯합니다.


참 부산태생인 분중 영도다리에서 줏어오지 않은 분은 몇 분 되지 않을겁니다.



이 지역 재개발로 인하여 가게를 내준 대구점집할매는 비록 길가지만 그 앞에서 오늘도 고단한 이에게 희망을 주고 계십니다.



영도다리 옆 건어물및 약초상가에 있는 남포식당인데, 6000원짜리 정식이 아주 푸짐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예전 민락동 그리고 기장 공수마을에 있던 조식이 맛있었던 시나몬트리가 이곳 영도다리 입구로 옮겨와 6월 9일 문을 연답니다.


2인실 4개, 남자 4인실 두개, 여자 4인실 두개 및 8인 도미토리로 일단 영업을 시작한답니다.



시나몬트리 입구 - 간판달고 바로찍은 사진이라....



2인실 2층침대

연인을 위한 2인실 더블베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리 및 조식과 휴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휴게실입니다.


시나몬트리 사장님의 음식솜씨는 익히 알려져 있으니 믿고 드시면 됩니다.



이전 시나몬트리에서 차려졌던 부페식 상차림입니다.


정갈하고 맛있는 조식과 함께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겠다 하십니다.


부산역이 가깝고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6번출구와 가까우며, 부산투어버스까지 탈 수 있는 곳이라

부산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시간을 내시어 영도다리 도개행사도 보고, 식민지수탈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부산 구도심도 둘러보고

가까운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등에서 활기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