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아름답다. - 황령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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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석양이 좋을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이런날 부산에서는 다대포해수욕장을 가는 것이 정답이지만, 퇴근시간과 일몰시간의 간격때문에 

또 다른 일몰의 명소인 황령산으로 갔습니다.


막상 황령산에 도착하니 해는 백양산 너머로 넘어가고 있었고, 

부랴부랴 봉수대에 삼각대를 설치하니 해는 이미 넘어가고 노을이 부산 도심과 함께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멀리 백양산 너머로 해는 넘어가고 붉은 노을이 장관을 이룹니다.



카메라를 좌측으로 살짝 돌려봅니다. 

구름에 붉은 빛이 반사되고 있습니다.




망원으로 잡으니 백양산위 하늘은 온통 붉은 빛이 가득찹니다.



붉은 노을. 백양산 그리고 부산시민공원과 산중턱 아파트 단지들이 보입니다.



시간은 지나 서면을 비롯한 도심에 불이 들어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낙동강 그리고 도심, 노을.




밤은 깊어가고 도시의 등불은 밝아집니다.



더욱 깊어가는 도시의 저녁입니다.




부산의 63빌딩이라 부르는 BIFC 건물을 중심으로 부산도심을 담아 봅니다.



황령산의 서쪽 촬영을 마치고 부랴부랴 봉수대에서 황령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비록 Magic Hour는 지났으나 간만에 왔으니 그동안 담고 싶었던 사진들을 담았습니다.





연제구 동래구 지역의 화려한 도심 불빛

그리고 도시속의 외딴 섬 물만골이 보입니다.



2015년 4월 7일 저녁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시정이 좋은 날 꼭 다시 담겠다 했는데 벚꽃시즌에는 가지를 못했습니다.



다시 황령산 정상에서 카메라의 방향을 광안대교로 향합니다.



Magic Hour에 야경을 찍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도시의 밝은 불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돌려 부산항 대교를 담아 봅니다.


황령산 정상에서 보는 부산항 대교는 산복도로나 영도쪽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조금 더 일찍 가고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엇으면 부산항 대교의 형형색색의 조명을 기다려 담아 볼 건데,

춥고(바람막이를 안들고 가서), 배고파서 하산하느라 몇장만 담아 봤습니다.



황령산에 올라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부산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Sony RX100M4로 담은 타임랩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