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가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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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거제도 공곶이

수선화가 피었다는 소식에 비싼 도로비를 감당하며 달려 갑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예구마을 포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포구를 둘러봅니다.



공곶이 탐방로 입구



거제 8경과 공곶이에 대한 설명

ㅎㅎ~~ 일본처럼 아련한 사랑이야기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동백을 한송이 한송이 올려 놓았더군요.



공곶이 수선화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가족들



공곶이로 내려가는 길

다시 올라올 때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노부부의 거처.

밥짓는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좀 있으니 종을 치시더군요.

아마 할배 식사하시러 오시라는 신호 인 듯 합니다.

농장에 있던 강아지가 총알같이 집으로 갑니다.



수선화 밭 (구글에서 공짜로 풀어준 Nik software중 HDR filter를 이용한 사진)



봄맞이 벽지로 바꿔볼까 생각해 봅니다.



아름다운 꽃밭을 담고 있는 모습



수선화 농원을 나오면 펼쳐진 아름다운 몽돌해변



물이 너무나 맑습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청정 바닷물이군요.



해변에 쌓아논 돌탑은 석양에 아른 거립니다.



왔던 길로 올라가면 죽을거 같아서 선택한 해변 둘레길.

시간은 10여분 더 소요되지만 한바퀴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돌아오는 숲길



둘레길로 돌아오다 만난 농가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지 길고양이 한마리가 집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도착한 예구마을 포구



심심해서 갈매기 한마리도 담아 봅니다.


날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간만에 하는 운동에 아름다운 꽃과 해변을 돌아본 시간이었습니다.